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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희망센터, 실직자에 재취업 지원 등록일 2017.01.18

 

창원시는 올해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사업비로 11억 원을 투입해 조선업종 종사 퇴직자 및 가족의 생계안정에서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선업희망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전직지원으로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색, 취업 성공사례 분석, 생애설계, 직장적응 전략 등 총 21개 모듈 40시간으로 구성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심리상담도 실시한다.

 

창업지원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분하여 창업트렌드 감잡기, 창업기초 세무, 정부지원금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창업 성공사례 등 창업교육과 특허·법률, 창업 및 경영, 기술, 세무·회계 등에 대한 전문가상담, 창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한다.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한 무료공부방을 운영해 실직자 가정의 자녀가 경제적 부담없이 공부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는 조선업경기가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조선업희망센터는 어려움에 처한 실직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하는데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며, 조선업 밀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많은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성과를 거두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해 7월 29일 개소한 이래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7254회의 상담을 실시해 231명이 재취업, 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원시는 이외에도 조선업 퇴직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공공근로사업, 조선업체 경영안정자금 긴급지원, 지방세 유예 등 추진 중에 있으며, 조선 및 해양기자재 업체 해외 판로개척·기술개발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개최한 바 있다.

 

창원 조선업희망센터 조선업사업장과 11개 주요 조선사의 사내협력업체, 조선 전업률 50% 이상인 기자재업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조선업과 관련됨을 입증한 기업에서 근무하다 이직한 근로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창원 조선업희망센터(☎055-261-1898)로 문의하면 된다.

 

배근영 기자 inforcro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