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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한 걸음 더!" 특수학교 고등부 학생, 현장평가 실시 등록일 2016.12.01

특수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무사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지 살피는 현장평가가 이뤄진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창원시직업재활센터와 연계하여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4주에 걸쳐 관내 특수학교(급) 고등부 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현장평가’는 실제의 작업시행을 통해 구직자의 직업능력과 적성 등의 직업적 제 특성을 파악하고, 실제적인 작업 및 작업도구 사용, 작업동료와의 대인관계 등을 통해 자기 인식과 작업에 대한 의욕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제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독립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이번에는 창원교육지원청 및 창원시직업재활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창원교육지원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창원시직업재활센터에서는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품조립 등의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행정 및 예산 등을 지원한다. 장애학생의 취업에 있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던 고충을 3개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원토월고 김 모군은 “관련 직종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런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졸업 전에 미리 실습해볼 수 있어서 좋다”며“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에서는 장애학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이번에 진행된 연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도에 더욱 활발하게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출처 : 창원인뉴스 /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