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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행복함 넘쳐나는곳, 카페 ‘미카’ 미카 기사입력 2014.04.03
[미카]

달콤한 행복함 넘쳐나는곳, 카페 ‘미카’

쇼콜라띠에의 드림팩토리

용호동 가로수길에 각양각색의 맛집, 멋집이 들어서면서 도시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어느곳에 발길을 향해야 하나’ 고민이 될 때쯤 가로수길 끝에서 만나는 그곳. 멀리서도 달달한 냄새가 풍겨오는 수제초콜릿 전문카페 ‘미카’를 찾았다.

용호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수제초콜릿 전문카페 '미카'

단순히 카페라고 부르기에는

  

초콜릿톤의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경남인뉴스

미세스카카오의 드림팩토리, 미카! 연인과 함께 달콤한 차한잔 하며 잠시 쉬어갈수도 있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직접 배움에 나설수도 있기 때문이다. ‘MICA Academy' 초콜릿 공방을 운영하면서 쇼콜라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판매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카페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경남인뉴스

아직은 조금 생소한 ‘쇼콜라띠에’.

쉽게 초콜릿디자이너, 초콜릿전문가를 뜻한다.

쇼콜라띠에 전문가과정이 진행되고있다 ⓒ경남인뉴스

미카에서는 쇼콜라띠에 전문가과정, 취미과정, 특수반과정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 과정의 경우 관련 기초지식부터, 동영상교육은 물론 16주동안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미카 자체제작 레시피바인더와 수료증이 발급된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같은 기념일에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되고, 4~5인 이상 팀을 이뤄 예약 신청하면 별도수업도 가능하다.

초콜릿은 축복 그자체

  

초콜릿 전도사 '미카' 강은숙 대표 ⓒ경남인뉴스

우리지역 쇼콜라띠에1호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강은숙 대표는 수제초콜릿에대한 인식이 많지 않던 시절 ‘인생의 마지막 직업’을 고민하다 운명처럼 초콜릿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고 했다. 배울수록 그 매력에 빠져든다고...

“초콜릿을 사러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고, 행복한 기운을 가지고 옵니다. 오히려 제가 건강해지고,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초콜릿 사랑에 여념이 없는 강 대표는 ‘초콜릿은 매우 예민하다’면서 4계절을 모두 겪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끈임없이 테크닉을 연마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직종으로 쇼콜라띠에

무엇보다 체력이 뒷받침돼야

미카에서는 88% 핫쇼콜라를 마실 수 있다. ⓒ경남인뉴스

최근 쇼콜라띠에에 관한 관심이 급증해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룰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남성들의 수강 문의도 이어지고 있단다. 전문직 남성들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면서 평생직업, 전문직종으로 쇼콜라띠에를 염두하는 듯 하다. 강 대표는 무엇보다 체력이 뒷받침돼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스스로 완급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카의 쇼콜라가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건 초콜릿에 대한 강대표의 애정이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미카 대표 메뉴로는 핫쇼콜라, 사계절빙수 등이 있으며, 봄 신상품으로 화이트오렌지핫쇼콜라도(가제)도 출시 예정이다.

글/사진.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기사제공. 경남인뉴스 cwin.kr

 

미카 창원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55-7
미카 장유점. 경남 김해시 관동동 475-11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안내문의. 055)27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