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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컴퓨터 활용(CBT) 자격시험 확대 시행 등록일 2014.11.04

한국산업인력공단3일부터 공단에서 재위탁하여 상시 시행하는 한식조리, 굴삭기운전, 제빵 등 12개 기능사 종목에 대해서 전면적인 컴퓨터 활용 시험(Computer-Based Test)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1자격검정 CBT 전환 추진단을 구성하여 자격시험 필기시험 CBT 전환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 도출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0월부터 모의 테스트를 통해서 점검까지 마쳤다.

 

그 동안 공단은 지필식(Paper Based Test) 필기시험 시행에 따른 문제출제, 문제지 인쇄·운송, 시험장 임차료, 시험위원 수당 등의 시험 시행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또한 지필식 시험시행 시 답안카드 판독에 따라 합격자 발표 준비를 위한 업무처리 시간이 필요했다.

 

공단은 이번 CBT 시험을 통해 다양한 평가방법(동영상, 3D, 다양한 색상 등)을 활용함으로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중심의 평가방법을 실현하여 자격의 현장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CBT로 응시한 수험자들은 답안지 제출과 동시에 시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합격자 발표 기간이 단축되며 이를 통해 수험자 응시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지필식(PBT) 시행에 따른 문제 출제연금, 문제지 인쇄, 운송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단은 비용 절감분을 지속적인 검정인프라 확대 등에 활용하여 자격의 현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시험 응시방법 변경에 따른 수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난 7월부터 국가자격 포털 큐넷(www.Q-net.or.kr)자격검정 CBT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험자들이 미리 CBT 시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의 수험자를 고려하여 PC를 고령자 등의 수험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반영하여 설계하였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지능정부 구축을 위한 정부 3.0 시대, 자격의 질 개선을 위해서 자격검정 CBT 전환을 추진했다수험생들의 실력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고용노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