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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시험 첫 시행! 등록일 2014.11.19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16일 올해 신설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65개 시험장에서 37,078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박근혜정부 출범당시 네일미용업 허가와 관련 손톱 밑 가시 뽑는 업무로 선정되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특히 그동안 네일 미용분야가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에 포함 되어 있어 현장으로부터 전문화된 자격증 신설에 관한 요청이 많았다.

 

이번 자격증 신설로 네일숍을 운영하기 위해 미용사(일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관련 산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신설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 현장성을 강화하여 자격이 설계되었다.

 

네일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에 참여한 설현진 혜천대학교 교수는 손톱 시술 및 교정이나 인조네일 제거 등 현장을 반영한 다양한 요소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반영되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적용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이라면 현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격 취득 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자격신설부터 현장의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의 필기시험은 수행 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검증에 초점을 맞추었고, 실기시험은 자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꼭 필요한 직무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 3.0 시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자격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헤어, 피부 외 네일 업무를 신설, 자격 활용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모든 자격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고, 과정평가형자격제도가 도입되는 등 자격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신설된 미용사(네일)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시행된 미용사(네일) 자격 필기시험의 가답안은 시험 당일 오후 2시부터 국가자격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이번달 28일 오전 9시에 동일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아울러 실기시험은 2015년 국가기술자격 시행일정에 따라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 일정에 포함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고용노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