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호응'

창원시, 베이비부머 등 대상 교육 마련

창원시는 11월 15일과 18~19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일자리센터의 구직 등록자 중 미취업자인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 이미지메이킹, 실전면접, 구인업체탐색,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4명의 전문 강사가 개인별 취업상담 및 교육지도를 실시해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이 되도록 했다.

 특히 다가오는 11월 19일 ‘일구데이 취·창업박람회’에 교육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원하는 기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보는 등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한 교육생에 따르면 “취업을 하려면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봐야하지만 그동안 이와 같은 취업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지 못해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교육을 실시해 87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32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기업체 만남의 장(場) 등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는 등 취업 성공으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오는 12월 ‘재취업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창원시 취업지원과(225-3395), 일자리센터(225-3357)로 하면 된다.

출처 : 경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