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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키즈랜드 컨셉으로 운영되는 즐거운식사 이바돔 감자탕 용지호수점 기사입력 2014.08.20
[이바돔 감자탕 용지호수점]

카페&키즈랜드 컨셉으로 운영되는 즐거운식사

[eat place] 이바돔 감자탕 용지호수점 강연대 대표

"저희 이바돔 감자탕 창원 용지호수점은 카페와 키즈랜드 컨셉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놀이방이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고, 그 외 분들은 카페 컨셉 좌석에서 조용하게 드실 수 있는거죠."

강연대 대표 (사진=경남인뉴스)

"저희 이바돔 감자탕 창원 용지호수점은 카페와 키즈랜드 컨셉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놀이방이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고, 그 외 분들은 카페 컨셉 좌석에서 조용하게 드실 수 있는거죠."

지난 2005년 오픈한 이바돔 감자탕 창원 용지호수점은 올해 5월 '키즈&카페'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재오픈한 후 매장을 찾는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손님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끼리 와서 대화하며 조용히 먹길 원하는 손님들 모두 고루 만족을 시키고 있는 것.

이바돔 감자탕 창원 용지호수점 강연대(53) 대표는 금융권에 종사하다가 IMF 시절을 겪고난 후 자영업을 하고자 마음 먹고, 가장 대중적이면서 유행 타지 않는 아이템인 감자탕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강하고 맛이 있는 이바돔을 선택하게 됐다고.

이바돔은 감자탕집인만큼 인기메뉴가 '남도 묵은지 감자탕'이며 '특허 등뼈찜'도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이바돔 본사에서 제공하는 국내산 뼈를 이용해 2시간 30여분 정도 삶고, 오차없이 정량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는데, 감자탕은 풍부한 칼슘으로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100% 국내산 뼈를 2시간 이상 삶고 정량의 레시피대로 만든 이바돔 감자탕은 20여년 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이바돔 창원 용지호수점)

원래 이바돔은 '대접할 음식'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옛부터 신부의 친정 어머니가 신랑 부모님에게 대접하기 위해 만든 음식을 뜻한다. 딸을 시집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만큼 정성껏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바돔의 운영철학인 것이다.

이바돔의 운영철학 만큼이나 강 대표의 마인드도 매우 열정적이다. 리뉴얼 공사를 하는 한 달 동안 매일같이 매장에 나와 살다시피했다고. 또 이바돔 본사에서 지시하는대로 인테리어를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벽에 스티커를 하나 붙이더라도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변형을 많이 줬다고 한다.

"키즈랜드와 카페 컨셉으로 나누고 나서 손님들이 엄청 좋아 하시죠. 키즈랜드도 40여평 규모에 정글짐이나 콩콩 같은 대형 놀이기구가 있고, 안전요원 2명도 상시 대기하고 있어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식사하실 수 있죠."

40평 규모의 '키즈랜드', 안전요원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들이 뛰어 놀면, 다른 가족들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경남인뉴스)

카페 컨셉의 좌석. 친구, 연인과 함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사진=경남인뉴스)

이처럼 에너지 넘치는 대표가 있는 이바돔 용지호수점은 정직원 20명, 아르바이트까지 치면 총 40여명의 직원들도 모두 열정이 넘치고 단합이 잘 된다. 김태진(30) 점장도 7년째 강 대표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그 외 다른 오픈 멤버들도 강 대표와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게 있는데, 우리가 가게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매장 안에서 절대 인상을 찡그리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인상을 쓰면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그러면 손님들까지 불편해지기 때문에, 항상 웃는 것이 직원도 편하고 손님도 편한 공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21살에 처음 이바돔 아르바이트생부터 시작했다는 김태진 점장은 이곳에 뜻을 둔 후 학업도 접고 매달려온 결과, 매니저, 주임, 팀장, 부점장을 거쳐 점장까지 도맡게 됐다. 향후 강 대표가 3개 분점을 내게 되면 멀티 점장을 맡는 것을 목표로 시설 분야를 공부하는 등 자기 발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처럼 자기 일에 열정적인 좋은 직원들을 만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강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제가 꿈 꾸는 것은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겁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결국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제 경영철학입니다."


글/사진 김혜인 기자 gpdls8185@naver.com
기사제공 경남인뉴스 cwin.kr

이바돔 용지호수점


위치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1 레이크펄스 201호
전화번호 055-261-1301

이바돔 감자탕 창원 용지호수점 식구들. (사진=경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