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보다 손쉽게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9일 오전 11시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2층 중회의실에서 취업 서포터즈 30명, 대학 취업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취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 대학생 취업서포터즈 회의 모습.

이날 위촉된 ‘2030 취업 서포터즈’는 창원대를 비롯한 관내 5개 대학교 학생 30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정책제안과 취업․창업 고민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방법은 운영사이트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자율 운영 및 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개인 메신저를 이용해 실시간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 홈페이지 및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구인․구직 정보를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파하고, 대학 내 취업소식․행사를 홍보하며, 취업시책에 대한 사업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안하는 등 취업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취업비상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해 직접 기업현장을 견학하고 매월 개최되는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에도 참가해 취재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알린다.

그리고 월별 1회 정기모임을 개최해 활동사항에 대한 토의, 상호 정보교환, 발전적 의견개진 등을 통해 자기만을 중시하는 캠퍼스 문화에서 서로 돕고 정보를 나누는 서포터즈의 활동이 대학생들의 취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창원시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장은 “서포터즈의 활동사항을 미디어 운영, 팀워크, 시책제안 횟수, SNS 활용능력 등의 경쟁력 있는 평가기준을 통해 우수 2팀, 개인 5명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취업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기업 정보를 알려주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업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30 취업 서포터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 취업지원과(225-340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