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월 굿잡(GOOD-JOB)버스’ 운영

창원시는 고용 확대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6일 마산야구장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굿잡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란 전문 취업상담사가 관내 다중집합장소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창원역에 이어 마산야구장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야구를 관람하기 위해 온 시민들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구직상담을 하고 취업정보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업상담에 열정적이었던 한 참여자는 “야구경기도 보고, 일자리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매칭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앞으로 적극 이용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주부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지원(29) 씨는 “결혼을 일찍 하게 되어서 친구들이 커리어를 쌓는 동안 육아에 전념해야 했고, 다시 일을 하고 싶은 요즘 취업정보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일자리센터를 알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취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추진하는 동안 운행하고 있는 ‘굿잡(GOOD-JOB) 버스’도 홍보효과가 좋아 일자리센터로 취업상담 문의전화가 부쩍 증가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5개구를 순회 방문하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구직 접수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에니어그램 테스트(개인성향 파악), 구인현황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마산(1센터), 창원(2센터), 진해(3센터) 총 3개소 일자리센터에서 5명의 전문 취업상담사가 상주해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업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가 필요한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많은 시민 및 기업체들이 창원시 일자리센터를 적극 이용하여 ‘좋은 일자리 구하기’, ‘훌륭한 인재 채용’ 등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센터(☎225-3356~3358, 3397), 창원시 일자리창출과 창업담당(☎225-3351)

- 출처 : 경남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