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고용 & 노동 정보통 내용보기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모국어 서비스 확대 등록일 2016.01.27

한국어가 서툴러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www.eps.go.kr, m.eps.go.kr)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국내에서 일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고용허가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국어(고용허가제 MOU 체결 15개국* 언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 15개국 :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키르키즈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이번에 모국어 서비스가 확대 적용되는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의 메뉴는 △취업교육 이력조회 △민원 신청 진행현황 △ 고용허가제 용어사전 △자주 묻는 질문 △외국인근로자의 사업장 변동이력 △근로 허용업종 등이다.

 

지금까지는 △고용허가제도 안내 △외국인전용 보험 가입 혜택 등 주로 제도에 관한 사항처럼 기본적인 내용들만 모국어로 서비스했다.

 

특히, 이번 모국어 서비스 확대로,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근로자도 이제부터는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에서 모국어로 민원신청 처리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에 민원신청을 해 놓고도 한국어를 잘 모르는 탓에 자신의 민원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못해 외국인력지원센터나 고용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고용정보원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에 신규 콘텐츠를 계속 보강해 외국인근로자가 국내에서 좀 더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합법적인 틀 안에서 불편없이 일할 수 있게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출처 : 고용노동부 -